[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남도서관(관장 최미연)은 학습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019년 평생학습관 운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을 진행한다.

평생학습관 운영 지원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 및 평생학습 생활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기관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 정책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강좌는 이영민 교수가 여행의 의미와 방법을 지리학적인 관점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이영민 교수는 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를,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지리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및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 교수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지리학자의 인문 여행』, 『세계의 도시와 건축』, 『이주로 본 인천의 변화』를 집필했으며, 『문화·장소·흔적: 문화지리로 세상 읽기』, 『국가·경계·질서: 21세기 경계의 비판적 이해』, 『쿠바의 경관: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 『포스트식민주의의 지리』 등을 번역했다.

총 5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1강 <세계의 지역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2강 <왜 여행하려 하는가? 어떻게 여행할 것인가?>, △3강 <세계의 자연환경과 세계자연유산>, △4강 <세계의 자연환경과 환경문제>, △5강 <경제와 문화의 글로벌화와 여행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남도서관은 이번 강좌를 통해 획일적인 여행이 아닌 깊이 있고 색다른 여행을 위해 여행에서 장소와 사람들을 왜 충분히 알아야 하는지, 또 어떻게 바라보고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이 여행을 즐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교육청강남도서관 홈페이지(http://gnlib.sen.go.kr)를 참조하거나 정보자료과(02-3448-4741 내선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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