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는 전주시립도서관이 ‘2019 전주독서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5일 오후 1시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제13회 어린이 독후활동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신을 쓰세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독서대전은 시민들의 독서생활화, 지역출판산업 육성,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 완판본문화관, 향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생활습관을 길러주고, 독서력과 독후표현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독후화 그리기(5세~초등 2학년) △독후감 쓰기(초등 3학년~6학년)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는 미리 선정된 26권의 지정도서 중 본인이 좋아하는 책 1권을 읽고 참여해 대회당일 독후화 또는 독후감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정도서는 ▲유아부(5-7세) 『길로 길로 가다가』, 『팔딱팔딱 목욕탕』 『아이스크림 걸음!』, 『구름송이 토끼야, 놀자!』, 『꼬마 너구리 요요』 ▲초등1-2학년(8-9세) 『수영장에 간 아빠』, 『민율이와 특별한 친구들』, 『도둑왕, 김학구를 잡아라!』, 『조막만 한 조막이』,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내가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 ▲초등3-4학년(10-11세)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아빠』, 『마법의 빨간 부적』, 『별별수사대』, 『파리 신부』, 『와우의 첫 책』, 『레고 나라의 여왕』 ▲초등5-6학년(12-13세)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사랑이 훅!』, 『알렙이 알렙에게』, 『6학년』, 『담임 선생님은 AI』, 『산속 작은 집 벽장에』, 『인어 소녀』, 『안녕, 우주』, 『열두 살에게는 너무 무거운 비밀』 등이다.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9 전주독서대전(http://jjbook.kr)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참가자 50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당일 현장에서도 200명의 참가자를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립도서관은 이전 대회와 다르게 별도의 접수번호 배부 시간을 없애고 사전접수 문자 확인 후 용지를 배부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운영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2019 전주독서대전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책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울러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에 많은 어린이가 참여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