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한국서점조합연합회(회장 이종복, 이하 한국서련)가 ‘서점학교 - 서점 비즈니스 경영 목요학교’(이하 목요학교)의 9월, 10월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목요학교는 서점 종사자이거나 관련 사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서점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자리다. 편안하게 서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점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련되었다. 올해 42기까지 진행된 ‘서점학교’(예비 서점 창업자들을 위한 강의)의 심화 과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월 과정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에서 하면 된다.(10월 참가 신청은 추후 공지) 자세한 내용은 한국서련 홈페이지공지사항 또는 서점온 공지사항에 안내되어 있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목요학교는 백원근 책과사회연구소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먼저 9월 19일(목)에는 ‘커뮤니티 서점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최영미 알모책방 대표, 이연호 책이 있는 글터 대표가 사례발표를 한다.

10월 24일(목)에는 김미정 한국북큐레이션협회장, 김미정 밤의 서점 대표가 ‘북큐레이션과 서점 공간 창출’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요학교 프로그램은 청년문화회관JU동교동(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다.

한국서련은 “서점의 지속 가능성이 화두인 만큼 목요학교를 통해 서점의 오늘에 대해 생각해 보고, 국내외 사례를 들으며 서점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서점인이라면 누구나 생각해 볼만한 주제를 다루면서, 정보 교류 및 인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