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총 4회에 걸쳐 화정도서관에서 윤동주 시인의 탄생 100주년 기념하는 ‘윤동주, 그 사람을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상영, 도서 전시, 시 낭송회, 저자강연회, 캘리그래피 체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0월 13일 진행되는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10월 20일 시인 윤동주의 작품으로 그를 노래하는 화정도서관 시낭송 동아리 ‘즐거운 눈빛’의 시 낭송회와 ‘시인 동주’의 저자 안소영 작가가 이끄는 저자강연회가 있을 예정이다. 저자강연회에서는 시인 윤동주의 치열한 사색, 삶과 문학에 대한 지극한 애정과 좌절하지 않고 시 정신을 온몸으로 밀고 나간 청년 윤동주의 진면목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소영 작가는 아버지와 주고받은 옥중 서신을 묶은 서간집 ‘우리가 함께 부르는 노래’, 조선 후기 젊은이들의 개혁에 대한 열정을 담은 ‘갑신년의 세 친구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자료=고양시청>

10월 27일과 11월 3일에는 윤동주의 시를 캘리그래피로 표현하며 미니액자, 향초 위에 그의 작품을 새겨볼 예정이다.

이번 윤동주 100주년 행사를 기획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발자취를 밟으며 그의 문학 작품에 다시 한 번 매료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신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화정도서관(031-8075-9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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