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진행된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광이와 진이가 함께하는 정글로드’ 공연 모습 <사진=광진구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광이와 진이가 함께하는 정글로드’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 공연은 구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은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어린이 1,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렸다.

이번 ‘정글로드’ 공연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인 함께누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작한 아동 뮤지컬로, 어렵고 딱딱한 교통안전수칙을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즐거운 노래와 재미있는 대사로 구성됐다.

줄거리는 어린이 주인공인 광이, 진이와 동물 친구들이 다양한 교통사고 위험 상황을 겪게 되면서 ▲골목길 통행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표지판 읽기 ▲대중교통 이용방법 등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광진구는 이외에도 상반기에 초등학교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했으며, 이달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교통안전 뮤지컬을 통해 아이들이 주인공들과 함께 교통안전 습관을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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