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 통합논제로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대회로 진행되어

<사진=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 주최, 주관으로 지난 8월 18일과 25일 인천 남동구 서창도서관에서 대한민국 독서토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생각 나와라 뚝딱, 한국토론문화진흥원, 신사임당 클래스에서 후원하고 통합논제를 통한 플라워디베이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에 제시된 토론논제로 초, 중등 2개 급이 참여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경기에 대해 심사위원이 피드백을 주고 자신감을 자지고 토론할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다. 초등부 본선 논제는 '다른 이의 불행이 예상된다면 상대가 원치 않아도 조언을 해주어야 한다'이며 중등부 결승 논제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평화로워야 한다'로 진행됐다.

결승전은 각 부별 2팀이 선정되어 초등부 결승 논제는 '서로 의견이 다를 때 더 경험이 많은 사람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 중등부 결승 논제는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살 수 있어야 행복해진다'로 토론했다. 초, 중등부 지정도서는 달라도 너무 달라! 외 6권으로 그림책, 동화책으로 진행하여 도서의 난이도는 쉬웠으나 각 도서에서 근거를 찾는 통합논제 방식으로 입론서 작성이 쉽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한국토론교육연구협회 지윤주 운영위원장은 "예선과 본선 입론서에 대해 영상 피드백을 제공하여 각 팀별로 입론서에 대한 개별적 코칭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각 팀별 본선 경기를 2회 연습하여 디베이트 포맷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경기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경기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대회의 취지를 살린 대회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치룬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최우수상=<아리수>임수아ㆍ박주희ㆍ정지우 (목암초), ▲우수상=<여신>허예나ㆍ김연희ㆍ한은선 (호계초)

◇중등부 ▲최우수상= <뽀소삐리빠리뽕>박소원ㆍ이예림ㆍ김민준ㆍ최윤준 (안산해양중), ▲우수상= <DNA>김시은ㆍ김나루 (대덕중), 지형준 (현암중)

◇특별상 ▲발전상=박시은 (도농초), ▲협력상=김서연 (도농초), ▲스피치상=박정선 (도농초)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