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선발 최대 규모 - 2020학년도 31개 법인 참여, 131명 선발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9월 9일(월) 13시 30분에 서울시교육청 904호 회의실에서 학교법인 광성학원 등 31개 사립학교 법인과 ’2020학년도 사립학교 교원 신규임용 위탁선발‘ 시행에 따른 업무협약을 맺고, 31개 사립학교 법인으로부터 교원 신규임용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교원 선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1학년도부터 교육청 위탁 선발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16학년도부터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교직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사립학교에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공·사립 동시 지원제(공립학교 1지망, 사립학교 2지망 지원)를 시행하고 있다.

※지원방법 ①공립만 지원 ②사립만 지원 ③공·사립 동시지원(공립 1지망, 사립 2지망)

2020학년도에는 31개 법인이 29개 과목(초등, 특수초등, 중등 27개 과목)에 대해 131명의 교원 선발을 위탁하였다. 이번에 위탁한 규모는 2011학년도 위탁선발을 실시한 이래 최대 규모로 이는 위탁선발을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공(법인의 2차 시험경비 지원 등), 법인관련자 대상 홍보, 법인의견 반영, 제도개선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서울시교육청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위탁선발 절차는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공립 교원임용 시험과 병행하여 실시하고, 1차 시험 결과 선발인원의 4~7배수 합격자를 선발하여 학교법인에 통보하면 학교법인에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수업실연, 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임용시험의 위탁선발을 통해 사립학교의 우수 교원 확보와 더불어 교원 선발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더 많은 학교법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위탁법인의 1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9.9.11.(수)(초등), 2019.10.11.(금)(중등) 공고하는 2020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재) 및 해당법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