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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강사 안인숙 시인의 첫 시집 <그녀가 피아노 치는 이유> 출간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그림과책이 안인숙 시인의 첫 시집 ‘그녀가 피아노 치는 이유’를 출간했다.

한국문학계에 시사문단 시 부문으로 데뷔한 안인숙 시인은 그의 시 총 87편을 이번 시집으로 묶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이 시집에는 총 87편의 시를 4부로 나누었다. 1부는 ‘그녀가 피아노 치는 이유’와 2부는 ‘존재의 기쁨’, 3부 ‘바게트 빵과 빵 터짐’, 4부 ‘긴 여행 후에’ 이렇게 4부로 나누었다.

이 시집의 해설은 월간 시사문단 회장인 박효석 시인이 맡았다. 절제된 감정으로 ‘울다’와 ‘웃다’를 대비하여 존재의 구현을 형상화하고 있다고 평한 안인숙 시인의 시 세계는 감정의 단단함을 볼 때, 그녀의 시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으로 확장될 것이고 또한 그녀의 시를 대하는 독자들로 하여금 한량없는 위안을 줄 것이라고 논하였다.

해설에서 시집 제목을 일인칭인 내가 피아노 치는 이유가 아닌 삼인칭인 그녀가 피아노 치는 이유로 정한 것만 봐도 그녀가 시적 확장에 있어서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이며 또한 어떤 것이 동시대의 사람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발아하게 하여 그녀가 활짝 문을 열어놓고 있는 시의 세계에 자연스럽게 발을 들여놓게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된다라고 했다. 또 그녀라는 익명성으로 대표하여 소외되고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나타내고 있는 안인숙 시인의 시들을 마주하면서 그녀의 서정과 삶의 철학을 비롯한 그녀의 가슴과 목소리의 따스함과 진솔성이 시의 깊이를 한층 감동의 시향詩香으로 확장함으로써 한 편 한 편이 존재의 구현에 이르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영어교육과 박사를 수료한 안인숙 시인은 다수의 대학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인천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 강사와 개인 영어 과외를 겸하며, 시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안인숙 시인은 북한강문학제 추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시집에는 제14회 빈여백동인문학상 수상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별히 안인숙 시인은 다른 예술 영역인 음악과 미술에서도 시적 영감을 많이 얻는다고 했으며, 그녀의 피아노 연주와 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인 ‘시詩와 피아노’를 운영하기도 하고, 그녀의 이번 시집의 표지그림과 삽화를 직접 그리기도 했다.

시인의 말 지면을 빌어 ‘첫 시집’이라는 시로 첫 시집을 출간하며 떨리는 마음과 아롱진 그녀의 슬픔을 표현했으며, ‘거울 속에 당신과 내가 햇살 같은 눈웃음으로 만나는 날을 꿈꾸며···’라고 시를 맺으며 독자와의 진솔한 소통과 만남을 소망하고 있다.

시집 출간은 소중한 자식을 세상에 내놓는 듯하다며, 창작의 산통과 애정을 동시에 표하면서도, 2집 3집에 대한 열망 또한 밝히고 있어 앞으로도 왕성한 시작 활동이 기대된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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