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란드 “여름, 해가지지 않는다! 백야의 땅, 비밀의 낙원”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6일(월) 20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숨겨진 세계, 라플란드 제1부 “백야의 땅, 비밀의 낙원”이 방송된다. 여름은 해가지지 않고, 겨울은 암흑의 시간이 긴 땅. 백야와 흑야, 극단적 환경이 빚어낸 환상의 풍경! 북유럽에서도 더 북쪽으로 가면 사람이 살기엔 너무 척박하고 힘들어 오랫동안 황무지로 인식되어 온 라플란드가 있다.

‘북쪽에 사는 야만인의 땅’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숨겨진 세계, 라플란드. 천혜의 자연환경이 남아 있어 최근 유럽의 마지막 남은 야생으로 여행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일 년에 딱 세 달간 열리는 지상 최고의 트래킹 코스 스웨덴의 ‘쿵스레덴’, 빙하가 빚은 절경 노르웨이의 북극해 ‘피오르’, 핀란드 숲과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진짜 휴식! 장엄하고 경이로운 풍경과 수많은 즐길 거리까지. 숨겨져 있던 세계의 봉인 해제 기행, 라플란드로 떠난다.

△백야의 땅, 비밀의 낙원 : 라플란드(Lapland)는 핀란드와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 러시아의 콜라반도를 포함하는 유럽 최북단의 북극권 일대를 가리킨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러시아에 걸쳐 있는 광활한 땅, 라플란드. 북위 66도 33분 북극권을 포괄하는 지역인 라플란드의 여름은 해가 지지 않는다.

라플란드 “여름, 해가지지 않는다! 백야의 땅, 비밀의 낙원”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라플란드 사람들은 한밤의 태양이 부리는 마법, 백야를 즐기기 위해 분주하다. 이들이 백야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로바니에미(Rovaniemi) 작은 섬에 숨겨진 별장에서 연어 스테이크를 먹으며 평화로움을 즐기고, 여름휴가 중인 순록도 만나본다. 숲에 가면 놀라운 일이 펼쳐질 것이라는 노래를 따라 걷는 숲길. 발길 닿는 곳마다 달콤한 베리가 자라고 있다.

백야 아래 자란 베리는 이레네 씨의 비밀 레시피를 만나며 환상적인 요리로 재탄생한다. 핀란드 사람들은 집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사우나를 지을 정도로 사우나를 사랑한다는데, 라플란드에는 더 특별한 사우나가 있다.

바로 호수 위에서 사우나를 할 수 있는 ‘사우나 보트’다. 80도에 이르는 사우나를 즐기다 호수에 풍덩 빠지는 짜릿함은 여름 백야 놀이의 백미다. 백야의 땅, 환상적인 자연이 숨겨져 있는 비밀의 낙원으로 떠나보자.

한편 내일 17일(화)에는 숨겨진 세계, 라플란드 제2부 “진짜 힐링! 포시오 라이프”가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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