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 교실' 체험학습 <사진=대전시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대전평생학습관(관장 김선용)은 한밭교육박물관 옛 교실에서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1학년 학습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옛 교실'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옛 교실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지속적인 학습동기 부여로 학습자들의 수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옛날 교복 입고 옛 교실에서 수업하기, 박물관 전시관 관람 및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진행되었다.

학습자들은 60년대의 하얀 컬러 상의와 검은 교복치마로 갈아입은 뒤 서로를 바라보고 웃으며, 낮은 책걸상에 앉아 국어와 과학 정규 수업을 받는 등 옛날 소녀 시절을 회상하며 뜻깊은 시간여행을 하였다.

대전늘푸른학교 중학과정 1학년 전순표(61,여)씨는“가정형편상 초등학교만 마치고 공부를 하지 못해 늘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이제는 못다 한 공부도 하고 이렇게 옛날 교복도 입어보면서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늘푸른학교는 어려웠던 환경으로 인해 교육받을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력 인정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사항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dllc.or.kr)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042-220-053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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