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IRS글로벌이 ‘2019 공간정보, 위치정보 산업현황과 기술개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초연결성(hyper-connected), 초지능화(hyper-intelligent)로 미래사회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공간정보, 위치정보가 미래 사회의 사이버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간정보는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융복합의 핵심으로서 스마트시티, 증강현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의 구현과 자율주행차, 드론 등의 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기술로 대두되고 있으며, 공간정보와 결합한 위치정보도 4차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주요 선진국과 글로벌 IT기업은 가상현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위치기반 신산업에 안정적인 고정밀 위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 서비스 대상 확대 및 기술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고정밀 위치정보 활용을 위한 독자적인 위성항법 시스템 개발에도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에서도 범정부 차원의 공간정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다량의 공간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사회의 선도적 국가가 되고자 지원하고 있다.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은 ‘공간정보 융복합 르네상스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스마트코리아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 및 12개 추진과제를 도출하여 추진중이며, 공간정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하여 공간정보체계 관리의 효율성과 용이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플랫폼 기반의 오픈맵을 통해 국민이 변경 내용을 직접 갱신하는 국민 참여형 공간정보 갱신체계도 검토키로 하였다.

자율주행차 상용화 및 차세대 도로교통체계(C-ITS) 등 도로·교통 관리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정밀도로지도를 ‘20년까지 전국 주요도로 5500km에 대해 구축하고, 도로변화의 신속한 탐지·갱신·공유를 위한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위한 연구개발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게임, 관광, 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3차원 및 실내공간정보 등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개방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IRS글로벌에서는 공간정보, 위치정보산업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관련 산업의 최근동향과 기술개발, 정책 동향, 주요 업체의 최근 사업동향 등을 망라하여 정리 분석한 본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모쪼록 조금이나마 사업기획과 마케팅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IRS글로벌 홈페이지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동향 정보와 통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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