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트로트 기행, “동백아가씨” 트로트 인연 로미나의 목포 외달도 이난영의 노래비 찾아 <사진=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6일(월)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인생을 노래하다, 트로트 기행 제1부 “동백아가씨 트로트 인연, 로미나의 목포 ‘외달도’ 이난영의 노래비 찾아”가 방송된다.

트로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화려한 조명을 받지 못했을 뿐 트로트는 언제 어디서나 불려왔다. 서러운 세월을 살아야 했던 어머니가 흥얼거리던 노래, 모질고 험한 일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아버지가 불렀던 노래, 고향이 그립고 어머니가 보고 싶을 때마다 불렀던 노래가 바로 트로트다.

일상을 위로해주고 다시 살아갈 힘을 북돋아 주었던 트로트에는 우리의 삶, 그리고 우리 땅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구성진 트로트 가락에 실린 삶의 이야기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 기행을 떠나본다.

△제1부 “동백아가씨” 트로트 인연, 로미나의 목포 ‘외달도’ 이난영의 노래비 찾아 : 우연히 듣게 된 ‘동백 아가씨’라는 노래 한 곡으로 트로트 가수가 된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로미나가 트로트의 고향, 목포를 방문한다. 한국인의 정서를 이해하는데 트로트 만한 것이 없다는 로미나. 목포에서 태어나 목포를 노래한 가수 이난영의 노래비를 찾아 유달산에 오른다.

[EBS 한국기행] 목포 트로트 기행, “동백아가씨” 트로트 인연 로미나의 목포 외달도 이난영의 노래비 찾아

목포 외달도는 열 여덟 가구, 서른 명 남짓한 주민들이 사는 아주 작고 고즈넉한 섬이다. 아무리 귀 기울여도 파도 소리, 새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이곳에 트로트 기행을? 혹시 잘못 찾아온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때쯤 들려오는 구수하고 정겨운 노랫가락. 작은 섬마을, 외달도에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는지 찾아가 본다.

한편 내일 17일(화)에는 인생을 노래하다, 트로트 기행 제2부 “섬마을의 추억, 섬마을 선생님”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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