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단원보건소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정신건강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되는 강좌는 tvN 강연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으로 유명세를 탄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맡는다. 공연 전 식전공연으로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이음’ 합창단과 어쿠스틱밴드 ‘세자전거’의 멋진 공연도 꾸며진다.

김경일 교수는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이라는 주제로 심리학 특강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과 힐링의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저자 김경일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Texas-Austin 심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육 현장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삼성, LG, SK, GS 등 수많은 기업에서 강연과 자문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2015년 매경 MBA 포럼에서 역대 최고의 강의로도 선정된 바 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대학에서 최소 연한을 앞당겨 조기에 종신 교수로 임명한 것도 화제가 되었다. 저자 김경일은 <어쩌다 어른>에 출연했고, 9월 24일부터 방송예정인 <어쩌다 행동과학연구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2013년에 출판된 그의 저서 『지혜의 심리학』은 중국에서도 번역 출판되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역서로는 『혁신의 도구(Tools for Innovation)』 등이 있다.

행사는 지역 주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개인 및 단체 모두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031-481-6950) 또는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411-7573)로 문의하거나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ansanmind.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10월 10일로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1992년 세계정신건강연맹이 주도해 첫 기념행사가 열린 이후 매년 시행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