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7일 은평구가 가지는 문학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은평에서 활동한 문인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은평문학스토리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구 6급 이상 간부 3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특별강연에는 ‘시인의 가슴을 물들인 만남’의 저자인 고광석 님이 강사로 나서 은평구와 연관이 있는 시인 정지용, 윤동주에서부터 은평지역 문인들의 모임 ‘은평클럽’, 분단문학의 거장 이호철, 최인훈 등의 소개를 통해 문학사에서의 은평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은평구는 지역의 인문학적 소양 마련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문인을 강사로 초청하여 「지역문인에게 듣는 삶과 문학이야기」 특강을 운영했다.

지난 5월 16일을 시작으로 총 4회 차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6월7일(화) 4회 차에는 은평문인협회 회장인 수필가 오경자씨가 강사로 나서 21세기 여성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은평구는 과거 조선 세종 때 훈민정음 창제 시부터 현대까지 문학과는 뗄 수 없는 지역이다. 이러한 의미를 구 직원들은 물론 많은 구민들에게 상기시켜 문학의 고장 은평에 살고 있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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