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플란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스웨덴 쿵스레덴의 종착지점 ‘아비스코’를 걷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0일(금) 20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숨겨진 세계, 라플란드 제5부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스웨덴 쿵스레덴의 종착지점 ‘아비스코’를 걷다”가 방송된다.

여름은 해가지지 않고, 겨울은 암흑의 시간이 긴 땅. 백야와 흑야, 극단적 환경이 빚어낸 환상의 풍경! 북유럽에서도 더 북쪽으로 가면 사람이 살기엔 너무 척박하고 힘들어 오랫동안 황무지로 인식되어 온 라플란드가 있다.

‘북쪽에 사는 야만인의 땅’이라 불리며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숨겨진 세계, 라플란드. 천혜의 자연환경이 남아 있어 최근 유럽의 마지막 남은 야생으로 여행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일 년에 딱 세 달간 열리는 지상 최고의 트래킹 코스 스웨덴의 ‘쿵스레덴’, 빙하가 빚은 절경 노르웨이의 북극해 ‘피오르’, 핀란드 숲과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진짜 휴식! 장엄하고 경이로운 풍경과 수많은 즐길 거리까지. 숨겨져 있던 세계의 봉인 해제 기행, 라플란드로 떠난다.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스웨덴 쿵스레덴의 종착지점 ‘아비스코’를 걷다 :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트레커들에게 꿈의 길인 스웨덴의 ‘쿵스레덴(Kougsleden)’을 걸어본다. 총 트레킹 코스 440km,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1년 중 단 3달만 허락되는 여름 길에서는 그야말로 숨이 막힐 듯 한 절경을 볼 수 있다.

라플란드 “세계 3대 트레킹 코스, 스웨덴 쿵스레덴의 종착지점 ‘아비스코’를 걷다”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이 중 한 구간을 도전해보기로 한 큐레이터 한동훈 씨. 하지만 자연은 쉬이 인간을 허락하지 않는 법, 시시때때로 날씨가 바뀌기 시작한다. 과연 궂은 날씨 속에서 트레킹 코스를 마치고, 무사히 종착 지점인 아비스코(Abisko)에 도착할 수 있을까?

쿵스레덴 곳곳엔 즐거움이 숨어있다. 사미족이 만든 순록 버거를 먹고, 가족과 함께 씩씩하게 길을 걷는 아이들을 만난다. 저녁에는 흐르는 물을 떠서 밥을 해 먹고, 들판에서 색색의 하늘과 밤을 보낸다.

험난한 트레킹 코스에서 무엇보다 힘이 되는 것은 함께 걸어가는 사람들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큐레이터 한동훈 씨. 전 세계 트레커들이 모인 축제의 현장에서 그들의 뜨거운 낮과 밤을 함께 해보자.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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