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수원시는 수원박물관이 ‘제19기 수원박물관대학’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박물관대학은 역사·문화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우리의 역사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가는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잘 몰랐던 일제강점기와 항일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제19기 수원박물관대학’ 교육 일정은 ▲10월 2일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10월 16일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 그들은 누구인가?(박철하 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연구위원)’, ▲10월 23일 ‘마르지 않는 눈물,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10월 30일 ‘노동력의 수탈, 인권을 짓밟은 강제동원(정혜경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 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 조사과장)’, ▲11월 6일 현장답사 ‘백범김구기념관, 서대문형무소기념관(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11월 13일 ‘시로 읊는 여성독립운동-서간도에 들꽃 피다(이윤옥 시인)’, ▲11월 20일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사-페치카 최재형(박환 수원대학교 교수)’, ▲11월 27일 ‘일본 제국을 상대로 한 승리,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12월 4일 ‘일본· 한국의 극우세력과 역사왜곡(박수현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을 주제로 한 강연·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이준식 독립기념관장, 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가 진행한다.

10월 2일 개강해 12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에 진행된다. 수강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3만 원(답사비 별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 ‘박물관통합예약시스템’에서 ‘제19기 수원박물관대학’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