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상공인들, 지난 17일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 탐방 <사진=고양시청>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 대화도서관은 지난 17일, 고양시 소상공인단체 대표 등을 동반하여 고려대(서울) 메이커스페이스(엑스가라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 5일 맺은 <고양시도서관센터와 고려대의 업무협약>사항인, 각 기관의 메이커스페이스 인프라 공유와 관련이 있다. 지난 4월 고양시도서관센터와 관내 소상공인단체 등과의 <메이커스페이스 소상공인 교육 및 컨설팅지원 업무협약>의 발전사항이기도 하다. 향후 고양시 소상공인들은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의 고가 장비들로 고품질의 시제품 등을 출력하고, 다양한 경영 컨설팅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 탐방은 고양시 브랜드관광상품협동조합 김태국 이사장과 고양인쇄문화소공인협의체 노형중 총무, 경기테크노파크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문희경 센터장과 고양시도서관센터 관계자 등으로 꾸려졌다.

노형중 고양인쇄문화소공인협의체 총무는 “보통 금형을 통한 정밀한 시제품 제작은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소요될 뿐만 아니라 크기에 따라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른다, 하지만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의 고가장비로 시제품을 출력하게 되면 제작 기간과 제작비용이 현저하게 절약된다”며 도서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고양시 도서관센터와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화도서관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장비 교육을 추진하고, 고려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선 보다 고품질의 시제품 출력과 업무 컨설팅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업을 통해 지역 내 일반메이커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메이커덕후 양성과정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메이커톤 등 행사 등을 운영하여 지역 내 미래선도인재양성과 창업생태계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대화도서관은 지난 1년간 정부의 정책적 로드맵에 부합하는 도약을 이루어냈다. 상반기 중에는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공모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 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5년간 약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해당 공모는 대한민국 메이커문화 확산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가정책 사업으로 전국에 120개 메이커스페이스가 지정되었으며, 그중 지방자치단체는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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