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하 강사의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 특강

[한국강사신문 장윤정 기자]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비전티움아카데미(강남구 삼성동)에서 제9회 ‘강연 톡!톡!톡!’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은 박종하 강사의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박 강사는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 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삼성전자 중앙 연구소, PSI컨설팅에서 근무했다. 이언그룹 컨설턴트, 클릭컨설팅 창의력 컨설턴트로도 활동했다. 현재 박종하창의력연구소 대표, 창의력 컨설턴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이며, 2007년 한경닷컴 올해의 칼럼니스트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 <문제해결자>, <아이디어를 요리하는 아이디어>, <수학, 생각의 기술>, <생각이 부자를 만든다>, <생각이 나를 바꾼다>외 다수가 있다.

박 강사는 ‘성공하고 부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창의성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라고 답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박 강사는 청중들에게 문제를 제시하며 생각하는 연습을 진행했고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을 머리, 가슴, 배로 나누어 설명했다.

먼저 머리에 대한 설명으로 “생각은 인식과 처리로 이루어진다.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생각은 초기값에 크게 의존한다.”라며 생각의 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생각의 방향성에 대해 아브라함 발드가 제안한 2차 세계대전 비행기에 두를 철갑의 위치를 예시로 들었다. 아브라함 발드는 돌아오지 못한 비행기를 볼 때 총알을 많이 맞은 부분이 아닌 총알을 적게 맞은 부분에 철갑을 둘러야 한다는 색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왜냐하면 총알을 맞지 않은 부분에 공격을 당한 비행기는 돌아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생각의 방향성에 대해 박 강사는 "나의 가정이 올바른가?를 질문하는 습관의 필요하다. 이 습관은 나의 생각을 확인하는 비판적 사고로 생각의 출발점을 다양하게 해준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시각을 가지는 방법도 설명했다.

두 번째로 가슴에 대해 “인간이 지구를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 때문이다.”라며 협력으로 인한 창의성 발현을 설명했다. 박 강사는 “불확실한 것을 질문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자신의 답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탁월한 아이디어는 대화에서 나오는 것을 강조하기위해 ‘암기’와 ‘질문’의 특성을 비교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는 ‘배짱’을 의미하며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행하려면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 강사는 “확실한 것에는 기회가 없다. 불확실함을 잘 받아들일 때 기회도 얻을 수 있다.”라며 불확실한 상황을 즐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강사는 “우연과 달리 행운은 불확실한 상황을 즐기는 사람에게 돌아간다.”며 리스크를 무조건 회피하는 것보다 잘 관리해야 할것을 당부했다.

박 강사는 니체와 이순신 장군의 명언을 “안전하게 살려는 사람은 위험해지고 위험하게 살려는 사람은 안전해질 것이다.”로 재해석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용기내어 행운을 얻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제10회 ‘강연 톡!톡!톡!’은 11월 22일(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비전티움아카데미(강남구 삼성동)에서 윤선현 강사가 ‘효율적인 재충전으로 생산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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