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소수민족 기행 “라오스 전사의 부족 타우이족, 여행자의 섬들 돈뎃 섬을 찾아서”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3일(목) 20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김성범(동남아 문화 연구가)과 함께 동남아 소수민족기행 제4부 “라오스 전사의 부족 타우이족, 여행자의 섬들 돈뎃 섬을 찾아서”가 방송된다.

소수민족의 천국이라 불리는 중국과 동남아. 그중에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베트남과 라오스의 첩첩산중 오지마을에서 살아가는 다채로운 소수민족들의 삶을 찾아가본다.

해발 1,600m의 고지대, 구름 아래의 자오족과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함께하는 자오참족 마을의 성인식. 깊은 오지 속에서 살아 사는 꺼라우족 전사의 부족 용맹함을 가진 타우이족과 독특한 풍속으로 삶을 만들어나가는 몽족까지! 신비하고 아름다운 절경 속 소수민족의 이야기를 찾아베트남과 라오스로 떠나 보자!

△ 라오스 전사의 부족 타우이족, 여행자의 섬들 돈뎃 섬을 찾아서 : 메콩 강과 세돈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은 라오스 최남단 참파삭 주의 도시 팍세가 있다. 메콩 강과 팍세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높이 23m의 골든 붓다상이 이곳의 명소이다. 다음으로 볼라벤 고원의 탓 유앙 폭포를 찾는다. 거대하고 시원한 물줄기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루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갈 수 없는 전망대를 뒤로 한 채 놈삭따이 마을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다.

동남아 소수민족 기행 “라오스 전사의 부족 타우이족, 여행자의 섬들 돈뎃 섬을 찾아서”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라오스 남부 시판돈의 작은 마을 놈삭따이가 있다. 이 마을에는 전사의 부족이라 불리는 타우이족 사람들이 살고 있다. 용맹한 타우이족의 특징을 보여주는 전통 술, 리우는 큰 항아리에 빨대를 꽂아 모두가 함께 즐긴다. 회당에서 열린 잔치에서는 전통 의상을 입고 함께 춤을 추며,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시판돈의 4천 개의 섬 중, 여행자의 섬들이라 불리는 돈뎃 섬을 찾아간다. 돈뎃에서 만난 현지인의 툭툭이를 타고 섬을 돌아본다. 마을 사람들을 따라 모내기를 해보고, 현지인의 집에서 그들의 전통으로 만든 젓갈의 맛에 빠져본다.

한편 내일 4일(금)에는 김성범(동남아 문화 연구가)과 함께 동남아 소수민족기행 제5부 “몽족의 낙원”이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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