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가 책 대신 재능이나 경험을 기부한 휴먼북(사람책)으로 이루어진 도서관인 휴먼라이브러리를 운영하며,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이끌어 갈 휴먼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누리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은 인천광역시교육감 관사로 사용되어 오다가 2019년 9월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개관한 다누리의 중심사업이다. 현재 진로, 문화/예술, 경제, 교육, 환경, 인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휴먼북이 등록되어 있다.

휴먼북은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자신의 소중하고 값진 전문지식과 일반상식, 경험, 지혜를 생생하게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휴먼북 신청은 다누리 홈페이지(http://www.ice.go.kr/main.do?s=danuri) 휴먼라이브러리>휴먼북 되기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휴먼북 선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된다. 등록된 휴먼북은 수시열람 (1:1, 1:소그룹), 휴먼북소통(대중강연), 휴먼북이 간다(찾아가는 휴먼북), 인터뷰로 만나는 이달의 휴먼북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된다.

9월에는 ‘휴먼북소통 프로그램’으로 Reddish O Film 대표 주건우 휴먼북의 ‘1인 미디어 멘토링’과 독서교육 전문가 남유미 휴먼북의 ‘즐거운 보드게임 세상’을 운영하였다. 지역주민의 요청으로 오는 10월 15일에는 곽부영 휴먼북의 ‘법원등기관이 들려주는 경매이야기(성인대상)’와 10월 26일과 11월 2일 2회 차로 토론교육 전문가 신희진 휴먼북의 「하브루타 질문법(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휴먼라이브러리 운영과 휴먼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문화공간 다누리(032-770-94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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