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 이하 문광연)과 함께 2019년 10월 4일(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개인의 문화권리 확대’를 주제로 ‘제1차 문화비전2030 더하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체부와 새문화정책준비단이 작년에 발표한 ‘사람이 있는 문화–문화비전2030(이하 문화비전2030)’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하고 심화·발전시키기 위한 창의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하는 장이다.

‘문화비전2030’은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3대 가치로 하여 개인의 자율성 보장, 공동체의 다양성 실현, 사회의 창의성 확산을 3대 방향으로 정하고, 9가지 정책의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사업들을 담고 있다.

9대 정책의제는 ①개인의 문화권리 확대, ②문화예술인․종사자 지위와 권리 보장, ③성평등 문화 실현, ④문화다양성 보호와 확산, ⑤공정하고 다양한 문화생태계 조성, ⑥지역 문화분권 실현, ⑦문화자원의 융합역량 강화, ⑧미래와 평화를 위한 문화협력 확대, ⑨문화를 통한 창의적 사회 혁신이다.

제1차 포럼에서는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문화비전2030의 첫 번째 의제인 ‘개인의 문화권리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 한국삶의질학회 회장인 한준 교수(연세대학교)는 ‘삶의 질과 문화권’을, ▲ 한국문화경제학회 부회장인 서우석 교수(서울시립대)는 ‘국민의 삶을 디자인하는 여가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 새문화정책준비단 단장을 지냈던 이동연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학계 및 학회·정부 관계자 등, 지정토론자 5명과 함께 다양한 관점으로 토의를 진행한다.

지정 토론자로는 김세준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정광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현서 한국여가문화학회 이사(아주대학교 교수), 이훈 한국관광학회 부회장(한양대학교 교수), 박종달 문체부 문화인문정신정책과장이 참여한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은 “문화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지키고, 문화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학계·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비전2030 더하기 포럼’은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총 5차례 진행되며, 누구나 사전에 등록 신청(https://www.onoffmix.com/event/195164)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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