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고민하는 아빠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10월 19일 오전 10시 전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놀이의 달인 아빠 되기, 좋은 남편 되기’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생애 첫 도서관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권오진 아빠 놀이 학교 교장이 강사로 초청돼 강연한다.

권오진 강사는 아빠놀이학교 교장이자 놀이 교육 전문가로 인성발달연구소와 아빠놀이치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며 양육에 관한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았다. 직접 개발한 5천여 가지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재능을 발견하도록 이끌었다. 10년 동안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방송 출연을 통해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비법을 나누고 있는 놀이교육 전문가이다. 저서로 『놀이만 한 공부는 없다』, 『행복한 아빠 학교』, 『하루 10분 생활 놀이』, 『아빠가 달라졌어요』, 『아빠 놀이 학교』, 『아빠의 놀이 혁명』 등이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아빠가 더욱 행복한 놀이 배우기, △놀이를 통해 행복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실천적인 양육 훈육 배우기 등의 내용에 대해 워크숍 형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부모교육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와 전화(063-230-1873)로 신청하거나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참가를 신청하면 된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아빠들의 육아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 고민하는 아빠들이 많아졌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아빠가 놀이를 배우고 아이와 함께 실천해봄으로써 아이의 정서감, 자존감, 창의성, 사회성 등 16가지 인성이 골고루 발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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