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두 며느리, "대장 노릇하는 큰며느리의 속사정은?" <사진=EBS 다문화 고부열전>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7일(월) 22시 45분 EBS1 <다문화 고부열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두 며느리, “대장 노릇하는 큰며느리의 속사정은?”이 방송된다.

시어머니 김곡지 여사는 20인분의 카레를 만들고, 멸치볶음, 오징어채 등 각종 반찬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김 여사에게는 두 명의 며느리가 있었으니 모두 우즈베키스탄에서 왔다. 15년 차 큰며느리와 3년 차 작은며느리의 집을 오가며 냉장고를 채워주고, 정리정돈까지 해주는 그야말로 천사표 시어머니다.

그런데,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며느리 때문에 시어머니 김 여사에게는 고민이다. 과연, 두 며느리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왕이라 불리는 여자’ 큰며느리, 쿠랄라이 씨 :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쿠랄라이 씨는 15년 전 남편의 열렬한 구애로 결혼을 했다. 그녀는 결혼 후 일을 놓지 않고 억척스럽게 살아왔다. 그렇다 보니 집안 살림에는 소질도 관심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일한다는 이유만으로 작은며느리를 수시로 불러들인다. ‘동서, 택배 좀 받아줘!’ ‘동서, 우리 아이 밥 좀 챙겨줘!’ 일주일이면 5일,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수시로 심부름을 시킨다.

△큰며느리의 말에 거절하지 못하는 작은며느리 : 24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작은며느리는 아이 밥을 주다가도 큰며느리가 전화로 부탁을 해오면 절대 거절을 못 한다. 작은 며느리는 일을 하는 큰며느리 대신 집에서 쉬고 있는 자신이 도와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참다못한 작은아들이 큰며느리에게 불만을 표출한다.

△대장 노릇을 하는 큰며느리에게는 어떤 속사정이 있는 것일까? : 그동안 큰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작은며느리의 도움이 당연한 거라고만 생각했지만 두 사람 모두 난처하고, 힘든 상황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과연, 큰며느리가 대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이 무엇인지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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