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아이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제2회 도봉구 초등학생 인권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제2회 초등학생 인권그림그리기 공모전’을 통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에 대해 생각하고, 스스로 인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회 도봉구 초등학생 인권그림그리기 공모전’은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인권이 꽃피는 도봉구 △인권이 살아 숨 쉬는 학교의 3개 주제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그리면 된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1~3학년의 저학년은 8절 도화지로 △4~6학년의 고학년은 4절 도화지 규격에 맞춰 접수해야하며, 그림재료에는 제한이 없다. 학생 1명당 1점만 출품할 수 있으며, 규격 외 작품은 접수 받지 않는다.

접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25일까지이며,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도봉구청 10층 감사담당관 청렴인권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와 인권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인권 지향성, 창의성, 인권교육 및 활용 가능성 등을 평가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1명으로 총 40명을 선정한다.

이후 구는 12월 10일 인권주간 행사 때 시상식 진행하고,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본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주간인 12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9일간 구청 1층 로비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갖고, 구정 홍보물 등에도 수상작들의 작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초등학생 인권그림공모전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일상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권리가 보호받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봉구를 만드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완전한 인증을 받은 아동친화도시로, 초록우산재단과 협력해 아동권리워크북을 자체 개발해 아동권리강사 양성 및 교육진행,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등 아동·청소년 인권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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