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악동 부부의 소소한 일상, 월출산 자락 달빛한옥마을 한옥 정원속으로 <사진=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8일(화)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그곳에서 단 하루 제2부 “경주 서악동 부부의 소소한 일상, 월출산 자락 달빛한옥마을 한옥 정원속으로”가 방송된다.

단 하루만이라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찾아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곳은 어디일까? 고즈넉한 산사에 들려오는 풍경소리, 자연이 품어주는 조용한 시골마을, 파도소리가 들려오는 작은 어촌마을,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곳으로 떠나본다

△경주 서악동 부부의 소소한 일상, 월출산 자락 달빛한옥마을 한옥 정원속으로 : 천년 세월을 품고 있는 경주에서도 무열왕릉을 비롯해 4개의 고분을 품고 있는 서악동에는 구옥을 단장해 살고 있는 김영황, 최재희 부부가 있다. 미술학도를 꿈꿨던 남편 김영황 씨는 이곳에서 조금씩 자신의 꿈을 실현 중이다.

아내 최재희씨는 고재를 이용해 만든 작은 목제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집을 꾸며 나가는 남편을 보며 덩달아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늘 직접 담근 막걸리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부부의 저녁처럼 일상에 ‘여유’가 시처럼 흐른다.

경주 서악동 부부의 소소한 일상, 월출산 자락 달빛한옥마을 한옥 정원속으로 <사진=EBS 한국기행>

전라남도 강진의 월출산 자락 아래 이름처럼 고운 달빛한옥마을에는 삼십 여 가구의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작은 동네가 있다. 3년 전 이곳에 둥지를 튼 이주연씨는 귀촌을 준비하면서 시작한 손바느질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손바느질하는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한가로운 시간이라고 여기는 마을 사람들과의 행복한 하루를 담아낸다. 이주연씨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에게 월출산은 한옥 정원처럼, 편안한 곳이다. 가을이 시작된 월출산 금릉 경포대 계곡에서 여유와 낭만이 흐르는 시골 생활의 즐거움을 들어보자.

한편 내일 9일(수)에는 그곳에서 단 하루 제3부 “당신과 함께라면”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