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대 도교 성지 중 하나인 제운산, 도교 후손이 모여 사는 월화가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0일(목) 20시 50분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큐한(재즈 가수)과 함께 중국 명산 기행 제4부 “중국의 4대 도교 성지 중 하나인 제운산, 도교 후손이 모여 사는 월화가”가 방송된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 10월! 가보고 싶은 중국 최고의 명산(名山)들을 찾아간다.

남악중에서도 가장 빼어나다는 랑산, 천하제일경으로 손꼽는 황산, 예로부터 동남 제1의 명산으로 불리었던 옌당산, 1억 년의 시간이 깎아 만든 장랑산과 신선거, 중국 도교의 4대 성지 제운산. 일보일경(一步一景)이란 말처럼 걸음을 뗄 때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풍경. 그 경이롭고 아름다운 산의 이야기를 찾아 재즈 가수 큐한이 떠난다.

△중국의 4대 도교 성지 중 하나인 제운산, 도교 후손이 모여 사는 월화가 : 중국의 4대 도교 성지 중 하나인 제운산. 산 입구에 놓인 ‘등봉교(登封橋)’는 신선의 땅인 제운산으로 이어지는 다리라고 한다. 제운산에는 이러한 신선 사상을 만들어 낼 만큼 빼어난 절벽이 무려 72개가 있다.

그 깎아지른 절벽의 틈을 자연스레 채워주는 ‘자소궁(紫霄宫)’과 ‘옥허궁(玉虛宮)’을 보며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무엇을 염원했을지 생각해본다. 하늘에 이르는 3개의 문인 일천문과 이천문, 그리고 삼천문을 지나 마침내 도착한 ‘월화가(月華街)! 절벽 위에 자리 잡은 이곳은 도교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도교 마을이다.

중국의 4대 도교 성지 중 하나인 제운산, 도교 후손이 모여 사는 월화가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마을의 한 집에서는 사람들을 위한 제를 드릴 준비가 한창이다. 도사들이 입은 오방색의 전통 의상은 오랜 세월 이들과 함께해온 도교의 역사다. 제운산을 휘감아 도는 황강(黃江)에서 잠시 유유자적 낚시를 즐겨본다.

한편 내일 11일(금)에는 큐한(재즈 가수)와 함께 중국 명산 기행 제5부 “천하명승(天下名勝) 옌당산”이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