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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 “일본의 눈을 피해 전국의 말을 모으다! 유해진·윤계상 주연”
<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13일(일) 8시 45분부터 11시 35분까지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영화 <말모이>가 방송된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이 금지된 1940년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말을 지켜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과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말을 모은 ‘말모이’ 작전을 영화로 그린 작품이다.

2019년 1월 9일 개봉된 엄유나 감독, 유해진(김판수), 윤계상(류정환) 주연의 <말모이>는 지난 15일 기준 관람객 평점 9.21, 네티즌 평점 9.06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2,855,588명을 기록한 135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말모이> 제작진은 이 독특한 제목의 출처가 우리말이 사라질 뻔했던 우리 역사를 근원으로 하며, 주시경 선생이 한일합병 초기인 1911년에 시작했으나, 선생의 죽음으로 미완성으로 남은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를 일컫는 말로, 사전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화 속에서 조선어학회가 사전을 만들기 위해 일제의 감시를 피해 전국의 우리말을 모았던 비밀 작전의 이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영화 <말모이>는 1940년대,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이 극에 달했던 시대의 경성을 무대로 한다. 전국의 각급 학교에서 우리말 사용과 교육이 금지되고, ‘국어’시간에는 일본어를 가르치고 배웠던 시대다. 1929년부터 조선어학회에 의해 재개된 사전 편찬 작업이 전국의 사투리를 모아 공청회를 거치는 ‘말모이’의 완수를 마지막 순서로 남겨 놓았던 시기, 점점 더 극악해지는 일제의 감시망을 피해 조선어학회에 심부름하는 사환으로 취직한 까막눈과 회원들을 주축으로 해 ‘말모이’가 펼쳐지는 과정은 그 자체로 극적이고 흥미롭다.

<사진=네이버 영화>

전국 각지의 어린 학생들부터 지식인들까지. 나이와 성별, 지식 유무를 떠나 조선인이기에 ‘말모이’에 마음을 모았던 이들의 이야기는 말이 왜 민족의 정신인지, 사전을 만드는 것이 왜 나라를 지키는 일인지 자연스러운 공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선각자들의 항일투쟁을 주로 다뤘던 일제강점기 영화들의 공식과 달리, ‘벤또’가 아닌 ‘도시락’과 ‘가네야마’가 아닌 ‘김순희’라는 말과 이름을 지키고자 일제에 맞서는 영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몰랐던 독립운동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사진=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유해진은 1970년에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한 후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말모이>, <완벽한 타인>, <레슬러>, <1987>, <택시운전사>, <공조>, <럭키>, <베테랑>, <타짜-신의 손>, <감기>, <간첩>, <부당거래>, <이끼>, <전우치>, <트럭>, <이장과 군수>, <타짜>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5년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2015년 제6회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2014년 제51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2014년 제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조연상, 2010년 제31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2010년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 2006년 제43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등이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주연을 맡은 윤계상은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를 졸업했으며, 1999년 god 1집 앨범으로 데뷔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말모이>, <범죄도시>, <죽여주는 여자>, <극적인 하룻밤>, <소수의견>, <레드카펫>, <안녕 내사랑>, <풍산개>, <집행자>, <비스티 보이즈>, <6년째 연애중>, <발레 교습소> 등이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남자 우수상, 2005년 제41회 백상예술대상 신인 남자연기상, 2003년 코리안 뮤직 어워드(KMA) 올해의 가수상, 2002년 MBC 10대가수 가요제 10대가수상, 2001년 MBC 10대가수가요제 최고인기 가수상, 2001년 KBS 가요대상 대상 외 다수가 있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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