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주주의 체험 <사진=경기도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건전한 사회공동체의 가치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 중인 ‘민주시민교육 사업’이 민선 7기 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은 지난 2015년 민주시민교육 조례가 제정된 후 올해로 5년 차다.

경기도는 그동안 민주시민교육 공모사업,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정책연구, 포럼, 토론회 등 도내 민주시민교육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

특히 올해는 △전국 최초 군장병 민주시민교육, △경기도 시민공동체 교육 ‘온(ON)프로젝트’, △경기도 민주주의 체험 ‘역사속 민주로의 초대’ 등 경기도 특화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개발·운영해 참여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11월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 이해를 위한 역사 강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군장병 민주시민교육 <사진=경기도청>

또 일하는 청소년의 노동권리 보호를 위해 2018년도부터 신규로 추진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올해 대폭 확대해, △청소년 노동인권 전문강사 파견·교육,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청소년 노동인권/진로 박람회 개최, △청소년 노동인권 매뉴얼(‘알바요’) 확산 배포, △청소년 노동인권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중학교,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4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5만여 명 이상의 교육인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에 민주시민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운영 컨설팅 등 시군과의 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노동인권 강사 양성 및 파견 체계 마련, 교안 및 교재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확대 및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시행 5년 차를 맞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은 성인, 청소년, 군장2020년도는 한층 개선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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