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전시회가 열리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 풍경 <사진=부천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천시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 가을꽃전시회가 ‘수목원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계절 가장 사랑받는 식물 핑크뮬리(Muhlenbergia capillaris 'pink muhly grass') 와 향등골나물의 분홍색 꽃이 어우러진 분홍 물결이 이번 전시회의 관전 포인트다.

수목원에 가면 자연이 주는 계절 본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높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지는 1,000여 종이 넘는 꽃과 나무들은 각자의 모습으로 날씨와 환경에 순응하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계절을 느끼기 어려운 도시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핑크뮬리를 보며 아이들과 가을 나들이 가볼만한 곳 추천한다.

또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주중(화~목요일)에는 가을을 알리는 꽃들이라는 주제로 수목원 행복교실, 가을꽃과 단풍이라는 주제로 수목원 초록교실을 운영하고, 토요일에는 가을꽃 배지 만들기라는 주제로 수목원 미술교실을 운영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수목원을 대표하는 폭포 앞에 펼쳐진 포토존에서 올가을 인생샷도 남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알고 보면 더 재미난 자연의 세계를 더 풍성히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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