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교수와 윤숙정 교수의 “천의 얼굴, 피부암! 자가진단법과 맞춤치료” <사진=EBS 명의>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5일(금) 21시 50분 EBS1 <명의>에서는 김일환 교수와 윤숙정 교수의 “천의 얼굴, 피부암”이 방송된다. 오늘 아침, 거울을 보는데 얼굴에 없던 점이 생겼다면? 몸에 원래 있던 점이 갑자기 커졌다면?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자꾸 피가 난다면? 이상하긴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기게 되는 그것은 피부 건강의 적신호다.

때론 점처럼, 때론 사마귀나 상처처럼 생각해 보고도 놓쳐 버리게 되는, 철저히 자신의 모습을 감추다 때가 되면 실체를 드러내는, 혈액과 림프절을 타고 전이되며, 사라졌다 재발하기도 하는 그것, 천의 얼굴을 지닌 피부암일지도 모른다.

건강 최전선의 방어막인 피부를 지켜내는 방법에 대해 EBS1 <명의>에서는 김일환 교수와 윤숙정 교수의 <천의 얼굴, 피부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은 그림자, 피부암 : 76세의 여성 환자는 발에 생긴 얼룩덜룩한 점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얼굴을 비롯해 온몸에 검버섯과 점이 많아 발에 생긴 점도 같은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발에 생긴 점은 점이 아닌 암이라 한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무릎 뒤쪽과 사타구니 쪽 서혜부 전이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점처럼 보이는 암. 우리 몸에 찾아든 검은 그림자, 피부암의 실체는 무엇일까?

△피부암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 코에 종기가 난 것으로 생각했다는 90세의 여성 환자는 진단 결과 피부암의 하나인 기저 세포암이었다. 피부암은 피부 어디에나 발생하고, 크게 편평세포암, 흑색종, 기저세포암으로 나눌 수 있다.

피부암의 경우, 암세포를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 전이하거나 재발할 수 있다. 암세포를 남김없이 제거하기 위해 선택한 수술법은 ‘모즈 미세도식 수술’로 경계부에 남아있는 작은 암세포 하나까지 확인해가며, 완벽하게 수술하기 위한 의료진의 노력을 소개한다.

김일환 교수와 윤숙정 교수의 “천의 얼굴, 피부암! 자가진단법과 맞춤치료” <사진=EBS 명의>

△양성일까, 악성일까? : 평소 발에 무좀이 있었다는 58세의 여성 환자, 병원을 찾았다가 조직검사까지 받게 되었다. 이유는 발톱에 생긴 검은 줄 때문이다. 발톱 위쪽 피부를 걷어내고, 발톱이 만들어지는 조갑기질을 떼어 조직검사 한 결과, 비정상적인 멜라닌 세포 개수가 늘어난 암의 전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면 흑색종으로 진행할 수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 손발톱에 생긴 검은 줄, 피부에 생긴 검은 점과 사마귀. 혹시 이런 것들이 피부암의 증상은 아닐까? 내 몸에 생긴 피부암,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편 EBS1 <명의> 김일환 교수와 윤숙정 교수의 “천의 얼굴, 피부암”에서는 피부암의 자가 진단법과 맞춤치료에 관해 이야기한다.

피부과 전문의 김일환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이자 대한피부과학회 평의원, 대한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대한 피부암학회와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피부과 전문의 윤숙정 교수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다. 대한피부병리학회 학술 이사, 대한피부연구학회 간행 이사, 국제흑색종병리연구회 회원으로도 활동 하고 있다. 대한피부암학회 학술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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