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헌영)는 10월 25일(금)~26일(토) 이틀 동안 서강대에서 ‘21세기 동아시아 교양교육의 미래’를 주제로「2019 국제 교양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대학이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의사소통 기술, 문화적 역량과 혁신을 촉진하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기반시대에 필수적인 디지털 문해력(디지털 리터러시)의 향상을 위해 대학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와 함께 학문간 융합을 촉진시킬 수 있는 교양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함께 탐색한다.

10월 25일(금) 개회식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교양교육의 현주소와 과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기조세션에서는 이덕환 서강대학교 명예교수가 과학기술시대의 교양교육이 나아갈 바를 제시하고, 손동현 우송대학교 부총장과 대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주제 세션에서는 동아시아 각국의 대학 교양교육 방향 등을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이 운영된다.

《 주제 세션별 내용 》

◈ (제1세션) 교육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 리버럴아츠 칼리지를 설치하고 국제적 교양인 양성에 주력하는 오비린대학 다나카 요시로 부총장, 저장대학 중국서부발전연구원 조우 구핑 원장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각국의 교양교육 정책과 개혁을 소개

◈ (제2세션) 다예대학 예시젠 부총장과 홋카이도 대학 후세 이즈미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대한 접근법을 발표

◈ (제3세션) 후난대학 악록서원의 천시엔 교양교육센터장, 도호쿠대학 고도교양교육 학생지원기구 스키모토 가즈히로 교수가 각각의 대학에서 실험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교양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트렌드를 소개

◈ (제4세션) 오사카대학 전학교육추진기구 사토 히로아키 교수와 성균관대학의 박정하 교수, 지난대학 웨이레이 교수가 일본과 한국, 중국의 교양교육과정 평가와 질 개선 노력을 발표

◈ (제5세션) 와세다대학 이케시마 다이사쿠 국제교양학부장, 푸단대학 고등교육연구소 리 후이춘 교수, 국립타이완대학 릴리 이원 쑤 교수가 동아시아 대학의 리버럴아츠칼리지를 향한 비전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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