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남구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어학 스마트러닝 애플리케이션 ‘도도러닝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등 8개 국어를 앱을 통해 공부할 수 있다. 무겁게 책으로 들고 다니던 토익(TOEIC), 텝스(TEPS), 한어수평고시(HSK), 토플(TOFEL) 등 어학시험도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으로 공부할 수 있어 강남구민의 어학공부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예정이다.

‘도도러닝앱’에는 535여 종의 어학 학습용 앱북(App book)과 문제풀이형 앱북이 제공된다. 앱을 통해 반복적인 문제풀이 및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실전 문제풀이도 가능하다. 부분별 연습문제 및 파트별 연습문제 풀이, 오답 노트 관리 및 다양한 형태의 통계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표현을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비즈니스, 여행, 미국 드라마(미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회화의 듣기, 매칭, 받아쓰기 등의 기능도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어학기 기능까지 있어 이용자가 선택·반복 청취, 말하기 연습도 가능하다. 단어 공부 시에는 간단한 매칭 게임이 제공돼 학습효과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오는 26일 정식 오픈하는 ‘도도러닝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도서관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나, 보관함 기능을 사용하면 3권까지 대여해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5층 열람실에 설치된 태블릿 PC로도 ‘도도러닝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관계자는 “구민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차별화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러닝앱 출시에 이어지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의 또 다른 ‘기분 좋은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