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천시청>

[한국강사신문 이승진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10월부터 어린이만 발급이 가능했던 독서통장을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이용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서통장은 은행의 통장과 같은 형태의 통장으로 통장정리기에 통장을 넣으면 본인이 읽고 반납한 도서의 대출일, 반납일, 책 제목이 찍힌다. 통장 기록 이력으로 본인의 독서 성향을 파악해 독서 편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통장의 한 면 한 면을 채우는 재미에 아이는 물론 성인까지 발급을 원했던 서비스였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발급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여 부천시립도서관 통합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독서통장 기계는 꿈여울도서관, 상동도서관에 있으며 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 이용 불가)을 지참하고 아동실을 방문하면 발급이 가능하다. 발급받은 도서관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독서통장 형식의 파일로 출력하여 쉽게 본인의 대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통장 발급 대상 확대가 시민들의 독서 의욕 고취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자신만의 의미 있는 독서 기록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독서 통장 발급 문의는 상동도서관(032-625-4707), 꿈여울도서관(032-625-468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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