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정관박물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 정관박물관은 오는 11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만1~2세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체험 교육프로그램 <아이쿠! 깜짝이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박물관 최초로 만 1~2세 영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2월 8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체험형 전시 「삼국시대 동물 이야기」연계 프로그램으로 ‘소리로 알아가는 동물 이야기’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소리는 영유아의 언어습득과 두뇌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소로, 자연과 음악 소리는 영아들에게 적절한 청각 자극 중 하나이다. 수업은 동물소리와 음악놀이를 결합하였다. 동물들의 움직임과 소리에 대해 탐색하면서 청각 자극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악기 연주, 노래와 춤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 보호자와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30일부터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회당 참가인원은 10팀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영아들의 흥미 요소와 발달지능 단계를 고려하여 월령별(13~18개월/19~24개월)로 나누어 진행되므로 신청 시 대상 월령 확인이 필요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 내 박물관에서 처음 시도되는 영아를 위한 오감 교육인 만큼, 그동안 박물관 체험 및 교육 대상에서 소외되었던 영아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오감 자극과 흥미로운 문화적 경험, 또래·보호자와의 상호작용 놀이체험 등을 마련해 즐겁고 신나게 박물관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수준 높은 문화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관박물관의 이번 새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http://museum.busan.go.kr/jeonggwan/)을 참조하거나 전화(051-720-69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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