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김수영)는 오는 9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천근린공원통합놀이터에서 ‘2019 양천 꿈의 놀이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9 양천 꿈의 놀이터 축제’는 어린이 놀이 환경 개선과 놀 권리 증진, 놀이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서울시 캠페인행사 ‘2019서울놀이주간’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다.

양천구는 아이들에게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벗어나 보다 다양한 놀이에 도전하고 모험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사단법인 자연의벗연구소가 주관하고 양천구청·서울특별시가 주최, 서울놀이터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내 맘대로 만드는 놀이터로 나만의 행복찾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양천근린공원 내 쿵쾅쿵쾅꿈마루놀이터, 실내놀이터인 키지트, 유아숲과 베이비존에서 총 4개의 놀이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흙, 나무, 박스, 타이어, 천 등을 아이들이 직접 만지며 놀이공간으로 자유롭게 활용해보는 ‘놀이공작소’, ▲자연 속에서 밧줄놀이, 나무 오르기, 흔들다리 걷기 등 모험을 즐기며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숲속모험놀이터’, ▲숨바꼭질·땅따먹기·기차놀이 등 특별한 놀잇감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놀 수 있는 ‘맨날맨날놀이터’, ▲배우와 어린이가 한 팀이 되어 소품과 극을 만들며 무대와 공연을 완성해가는 ‘문화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가볼만한 곳이다.

주말을 맞아 공원을 방문하는 유아, 어린이 및 부모님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놀이공작소’는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마친 팀만 참여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즐기는 ‘진정한 아이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놀이 환경조성 및 놀이 기회를 창출해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양천구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2620-35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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