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일 인천로얄호텔에서 “2019 학교민주시민교육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9월 23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진흥 조례’ 공포에 따라 교육청과 학교의 구체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럼은 1부 공동포럼과 2부 교과연구회 발표로 진행되었다. 1부 공동포럼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송경희 장학관과 부광여자고등학교 장인선 교장이 각각 교육청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발제를 맡았으며, 고등학교학생자치네트워크 북부지역 대표 배어진 학생, 부평서여자중학교 조성숙 학부모, 학익고등학교 한성찬 교사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2부 교과연구회 발표는 ‘학교민주주의’,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논쟁수업’, ‘초등 학교민주시민교육과정’, ‘중등 학교민주시민교육과정’, ‘초등 학생자치’, ‘중등 학생자치’ 교과연구회가 1년의 연구와 실제 학교에서의 운영한 교수학습자료 중심으로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교민주시민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무엇인지 합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 교사와의 지속적인 연수와 집단 숙의 과정을 거쳐 2020년 기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