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시청>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6일 소상공인의 경영역량강화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와동 상인회 소상공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8기 안산시 상인대학’ 졸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인대학은 소상공인 전문기관인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知)와 재(才)를 겸비한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제8기 상인대학의 와동 상인회 상인들은 지난 9월10일부터 2개월간 46시간에 걸쳐 생업과 병행하는 피곤함속에서도 전문경영인의 마인드를 배우기 위해 성공점포 전략 상품진열관리 상점가드닝 등 실습 중심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안산시 상인대학은 이번에 졸업한 8기까지 6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상인회가 구성돼 12개의 상점가가 등록 주차환경개선 시설현대화 매니저 지원 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 사업을 유치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단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를 비롯해 제8기 상인대학 졸업생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졸업식에서 교육생 중 학업 참여도가 우수하고 교육생간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9명의 우수졸업생에게는 안산시장 안산시의회의장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표창 등이 수여됐다.

강영군 와동 상인회장은 “우리 상권을 발전하기 위해 함께 배움의 시간을 가진 상인들에게 감사하며 이 계기로 주변 상인들간의 친목과 연합이 이뤄져 우리 와동 골목 상권 활성화에 큰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졸업 소감을 전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제가 어려우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이 바로 골목상권으로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으니 조직화된 상인회가 활성화돼 골목상권 재생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상공인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정책 수립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상인대학 수료자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을 병행 지원해 역량강화 경영안정화 사업경쟁력 강화 등 단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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