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를 앓고 있는 보호자와 반려견의 감동 사연! 설채현 전문가의 처방은? <사진=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8일(금) 22시 45분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효자견 콩이의 엄마 간호일기”가 방송된다.

△죽기보다 더한 고통, CRPS를 앓고 있는 보호자와 반려견의 감동 사연 : 5년째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보호자를 극진히 간호 중인 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작진. 오늘의 주인공은 8살 푸들 콩이다.

실제 촬영 중 콩이는 온종일 엄마 보호자만 졸졸 따라다니며 건강 상태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콩이가 좋아하는 엄마 보호자의 병명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으로 배우 신동욱이 한 방송에서 투병을 고백해 알려진 이 병은 원인이 불분명한 난치병이자, 안타깝게도 현재까진 불치병으로 분류된다.

CRPS는 골절, 수술 후유증 등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찾아올 수 있다고 한다. 그 증상으로는 스치는 바람에도 통증이 끝없이 이어지며 고통의 정도는 출산 보다 더 신체를 절단했을 때 느끼는 고통보다 크다고 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대의 고통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게다가 합병증으로 기절 증세를 얻게 된 보호자는 하루에도 여러 번 극심한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마다 옆에 있어 주는 반려견 콩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CRPS를 앓고 있는 보호자와 반려견의 감동 사연! 설채현 전문가의 처방은? <사진=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보호자의 병세가 악화될수록 심해지는 콩이의 집착과 경계심 : 벌써 5년째 투병 생활을 꿋꿋이 이겨내고 있는 보호자 가족이 가지는 문제는 3년 전 응급상황으로 119 구급대에 엄마가 실려간 후부터 반려견 콩이가 집에 오는 외부인에게 공격성을 보이게 된 것이다.

설상가상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콩이의 문제 행동도 집착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무엇보다 이대로라면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필요한 위급상황에 구급대를 공격하는 일이 생길까, 그로 인해 골든타임을 잃진 않을까 상당히 걱정되는 상황이다.

△투병 중인 엄마와 반려견 콩이를 위한 설채현 전문가의 특급 처방 : 어느 때보다 도움이 시급한 콩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설채현 전문가. 직접 본 콩이의 모습은 보호자는 물론 좀처럼 울지 않는 설 전문가까지 눈물지게 했다.

설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된 콩이의 기특한 속마음과 콩이의 집착적 문제 행동을 고치기 위해서 필요한 건 아주 신나는 일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교육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쓰러지신 어머님.

설채현 전문가와 제작진 앞에 닥친 위급 상황에 급기야 촬영이 중단되기까지 한다. 과연 아픈 보호자와 그 곁에서 집착하는 반려견을 위한 교육들은 무사히 공개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는 8일(금) 22시 45분, EBS1TV ‘효자견 콩이의 엄마 간호일기’ 편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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