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이 책 『사장하기 참 어렵네요(이코노믹북스, 2019)』는 많은 사장들이 숱하게 겪는 ‘사장하기 참 어려운 상황’ 51개와 그것을 ‘현명하게 돌파하는 해법’ 51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기업경영관리자문회사를 운영하며 소규모 공장 사장부터 글로벌 기업 사장까지 1,500명이 넘는 경영자들을 만나 왔다.

사장의 애환과 고민, 고군분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사장들의 고충을 해결한 현장 경험 역시 풍부하다. 저자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 사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책 『사장하기 참 어렵네요』를 집필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는 사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행정적인 사항들, 알고 있으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을 사항들, 사업하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이 이 책에 담겨 있다. 'Part 1 사업의 시작’은 사업 초기 필요한 노무 규정, 세금, 재산권, 국가 지원 정책에 대한 것이다.

‘Part 2 성장의 시작’은 사업 확장시 법인 설립, 운영 및 확대된 회사의 리스크 관리에 관한 것이다. ‘Part 3 사장의 미래’는 사업에 임하는 마인드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사장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방향을 제시한다.

세무와 회계, 노무, 특허와 지적재산권, 감정평가, 상법 등의 부분은 해당 전문가들로부터 꼼꼼하게 감수를 받은 최신 이슈와 정보를 담았다. 특히 아이템에만 집중하느라 정작 회사가 챙겨야 할 걸 놓치고 있던 ‘장인형’ 사장들, 주변에서만 답을 찾느라 대한민국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도움을 못 받던 ‘골목상권형’ 사장들, 그리고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막연한 두려움으로 망설이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장이라는 자리는 회사가 잘되면 잘되는 대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유지를 해야 하는 걱정이 있다. 매달 돌아오는 임대료와 직원 급여 그리고 대출이자, 회계 처리와 장부 작성, 각종 세금과 예상치 않은 지출, 말썽을 일으키는 직원, 갑작스런 자금 경색, 경쟁 업체, 변화하는 시장과 정부 정책 등등 수없이 많은 문제와 매일매일 씨름해야 하는 것이 사장의 일이다.

사장이 되어 사업을 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이윤 추구다. 즉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부지불식간에 벌어지는 일들을 처리하다 보면 무엇을 위해 사장으로서 사업을 하고 있는지 방향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사람들은 사장에게 바라는 것이 많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노무와 상법 규정 등에 대해 잘 알아야 하며, 재무제표를 읽을 줄 알고, 영업 능력도 출중해야 한다. 자금이 급할 땐 융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어떤 사안에도 흔들리지 않아야 하며, 인격도 훌륭해야 한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가지고 일하지만 사장은 칭찬보다 불만을 더 많이 듣는다. 작은 실수라도 하면 더 심한 비난을 받는다. 높이 있지만 무겁고 외로운 것이 사장의 자리다. 그래서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장은 물론이고 잘 나가는 업체의 사장도 안정권에 들어선 업체의 사장도 ‘사장하기’가 참 어렵다고 말한다. 이 책 『사장하기 참 어렵네요』는 그런 대한민국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

한편 『사장하기 참 어렵네요』의 저자 윤상필은 기업경영관리자문회사 에이큐브(주)의 대표이사이며 한국표면처리기자재협동조합 부사무총장을 맡아서 대한민국 산업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중소기업 사장들의 경영자문을 맡고 있다. 현재 7개의 소상공인, 중소기업 협회와 조합에 조합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동시에 기업체와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매칭시키는 PM(PROJECT MANAGER)라는 경영자문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에이큐브기업연구소’라는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 연구소를 통해 수년간 배출된 인원들이 전국 12개 지역센터에서 그 역할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