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의 가을 “육담폭포, 미시령계곡, 백담사 스님들의 용장계곡 가을 소풍” <사진=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2일(화)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가을 산 표류기 제2부 설악산의 가을 “육담폭포, 미시령계곡, 백담사 스님들의 용장계곡 가을 소풍”이 방송된다.

오색 빛깔 단풍이 화려하게 물든 가을 산, 찬란한 가을 산을 앞마당 삼아 살아가거나, 가을 산을 내 방식대로 즐기는 이들은 이 계절을 떠나보내기가 아쉽기만 하다. 가을의 절정으로 달리는 산, 그들이 산으로 향한 까닭은 무엇일까. 산에 살아 산을 닮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낙원으로 향하는 길에 동행해본다.

△ 설악산의 가을 “육담폭포, 미시령계곡, 백담사 스님들의 용장계곡 가을 소풍” : 가을의 절정을 맞이한 설악산엔 단풍을 즐기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 사이에서 만난 두 청년 장현길, 김민곤 씨. 전국을 여행하며 숨은 비경을 소개하는 인기 유튜버인 두 사람은 설악산의 ‘진짜 가을’을 찾으러 왔다고 한다.

그들이 향한 곳은 설악의 숨겨진 보물, 육담폭포와 미시령 계곡! 여름 계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는 가을 계곡은 두 청년의 감탄을 자아낸다. 가을 계곡을 감상하는 그들만의 특별한 방법도 있다는데. 과연 그들만의 감상법은 무엇일까? 짧지만, 그렇기에 더욱 매혹적인 가을 설악을 함께 만나보자.

설악산의 가을 “육담폭포, 미시령계곡, 백담사 스님들의 용장계곡 가을 소풍” <사진=EBS 한국기행>

설악산의 깊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가다 보면, 곱고 눈부신 가을을 맞은 백담사에 도착한다. 크고 작은 소망이 담긴 돌탑들이 즐비한 백담계곡에서 만난 백거 스님과 경률 스님. 돌 사이에 단풍잎을 넣어 돌탑을 쌓는 스님들의 얼굴엔 가을의 설렘이 가득하다.

백거 스님이 준비한 특별한 음식, 연잎밥과 감자 미역국을 싸 들고 가을 소풍을 떠나는 스님들! 이맘때면 꼭 찾게 된다는 백거 스님만의 가을 소풍지 용장 계곡으로 향하면, 옥빛의 계곡물에 울긋불긋 단풍이 색을 더한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진다. 단풍 한 방울이 가미된 스님들의 소풍 음식은 더없이 행복한 맛이 난다.

한편 내일 13일(수)에는 가을 산 표류기 제3부 “인제, 가을 소리를 따라서”가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