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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망> “정신줄은 놓아도 사랑줄은 꼭 잡는다! 이순재·정영숙 주연”
<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10일(일) 15시 20분부터 17시 40분까지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영화 <로망>이 방송된다.

2019년 4월 3일 개봉된 이창근 감독, 이순재, 정영숙, 조한철, 배해선, 이예원 주연의 <로망>은 관람객 평점 8.98, 네티즌 평점 9.30, 누적관객수 80,141명을 기록한 112분 분량의 로맨스영화다.

영화 <로망>은 정신줄은 놓쳐도 사랑줄은 꼬옥 쥐고 인생 첫 로망을 찾아 떠나는 45년차 노부부의 삶의 애환이 스민 아른아른 로맨스로, 고령화 치매 사회를 담담히 직시하고 사랑이라는 따스한 솔루션을 환기하는 작품이다.

<사진=네이버 영화>

특히 지금껏 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부의 ‘동반 치매’를 소재로 대한민국에 노년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기에 영화 외적인 부분의 반향까지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의 국보급 부부 내공과 더불어, 실력파 대세 배우 조한철, 배해선의 찰진 부부 케미, 연기파 부부 배우 진선규, 박보경의 리얼 부부 호흡까지 전 세대 부부의 로망을 아우르며 공감을 자아내는 웰메이드 드라마로, 올봄 부부필람 로맨스 무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로망>은 75세 조남봉(이순재 분)과 71세 이매자(정영숙 분) 부부가 함께 치매에 걸리는 거짓말처럼 극적인 상황을 담고 있다.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라는 남봉의 대사처럼 생각만으로도 충격을 선사하는 부부의 동반 치매가 현실적으로도 가능성이 높은, 많은 이들에게 이미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라고 연구결과가 소개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미국의 유타주립대 노인의학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부부 중 한쪽이 치매를 앓으면 그 배우자는 그렇지 않은 배우자들보다 치매가 생길 위험이 6배 높게 나타나며, 특히,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남편이 치매에 걸릴 위험은 11.9배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남편이 치매에 걸리면 아내의 치매 위험은 3.7배 커졌다고 한다. 이는 부부 간 생활습관을 장기간 보유해왔고, 배우자 간병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한다.

이처럼 다소 무섭게 느껴지는 부부 동반 치매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한 속에서도 영화 <로망>은 가족과 사랑이라는 솔루션을 따스하게 환기시킨다. 온갖 세상 풍파를 맞선 자글자글한 주름까지 닮은 45년차 치매 부부가 아릿한 기억 속 함께 꿈꿨던 첫 로망을 떠올린다. “둘보다는 하나가 나을 거에요”라는 매자에게 남봉은 “그래도 하나 보단 둘이 낫지. 심심치도 않고…”라며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정신줄은 놓아도 서로에 대한 애틋한 사랑줄만은 꼭 부여잡고픈 노부부의 애틋한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저마다의 인생 한켠에 품었던 로망을 떠올리게 한다.

 

 

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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