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는 열쇠 ‘TREND'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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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누구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리라는 것,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우리의 일터와 가정에 로봇이 있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미래는 결코 우리의 상상력을 크게 뛰어넘지 못한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바탕으로 하되 더 큰, 더 오랜 후의 미래를 상상해야 한다. 미래를 상상할 수 없으면 현재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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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임복의 신간 <4차산업혁명의 시대, 2018 IT 트렌드를 읽다 : I-KOREA 4.0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천그루숲, 2018.1.10)>는 지난 시간의 변화를 돌아보며 그 속에서 변하지 않는 것들을 찾아낸 기록을 담고 있다. 다양한 IT 트렌드 중 중요한 이슈들을 골라 정리한 책이다. 특히 정부에서 발표한 ‘I-Korea 4.0’에 나오는 복잡한 이야기들 역시 책에서 소개한 키 트렌드를 읽고 나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에서는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에 대한 해석을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과거의 1차・2차・3차 산업혁명들은 무엇이었고,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통해 배워야 할 점을 함께 설명했다.

Part 2에서는 트렌드를 읽는데 도움이 되는 ‘스마트 1.0의 시대’의 키워드를 정리했다. 왜 욜로와 짠테크가 혼합되었는지, 이마트24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2017년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았던 현상을 각각의 키워드에 맞추어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Part 3부터 Part 8까지에서는 2018년에도 계속 주목해야 할 키 트렌드를 정리했다. 2017년 가장 큰 화두였던 AI(인공지능)와 핀테크를 중점적으로 담았고, 로봇, 스마트 모빌리티, 가상현실과 O2O 서비스에도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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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지 1년이 넘었다. 그런데 아직도 4차산업혁명은 ‘허구다’ ‘마케팅 용어다’라는 말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논의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1차와 2차 그리고 3차 산업혁명 때의 배경과 어떤 기술이 ‘주된’ 기술이었는지, 이를 통해 어떤 ‘나라’들이 힘을 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먼저다”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시대 그리고 I-KOREA 4.0 시대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시대 전체를 꿰뚫는 본질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변화된 시대를 읽는 <스마트 1.0의 시대> 5가지 키워드와 6가지 Key Trend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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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는 'Work smart not hard! 우리는 당신의 빠른 퇴근을 돕습니다'라는 슬로건의 <세컨드브레인연구소>의 대표이다. IT 트렌드, 제품 리뷰 팟캐스트 <디지털 히어로즈>의 공동 운영자이기도 하다. ‘현상은 복잡하지만 본질은 단순하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에서 영감을 받아 복잡한 일들을 최대한 단순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복잡한 업무를 단순하게 정리하는 ‘스마트워크’와 복잡한 현재를 단순한 키워드로 정리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IT 트렌드’를 강의와 컨설팅으로 조직과 개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7 IT 트렌드를 읽다(천그루숲, 2017)>, <진짜 쉬운 WIX 웹사이트 만들기>, <디지털 정리의 기술>, <당신의 책으로 당신을 말하라>, <당신의 시간>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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