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원장 박상근)은 오는 11월 12일(화) 오후 2시 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서울형 학교 미세먼지 정책 진단과 대책'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여 중장기 미세먼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포럼을 통해 현행 미세먼지 정책사업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얻고 사업 방향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발표는 윤덕섭 학교보건진흥원 보건환경지원과장이 ‘서울학교 미세먼지 대응 및 관리'에 대해, 임영욱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장이 ‘학생 건강보호를 위한 학교 미세먼지 관리목표'에 대해, 손종렬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가 ‘서울학교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정화장치 평가 및 매뉴얼'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기조발표를 맡은 윤덕섭 과장(학교보건진흥원)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교육청 및 학교보건진흥원이 서울학교 미세먼지 문제 관리를 위해 추진해온 정책과 사업들의 추진배경 및 추진현황, 향후 정책 수립 방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임영욱 교수는 2018년 이후 서울시교육청 미세먼지 정책 마련의 근간이 되었던 연구 결과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해당 연구는 학교 미세먼지 실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서 실내 미세먼지 기준 관련 선진사례와 미세먼지 건강영향, 오염도 수준 분석 등을 통한 학생 건강 보호 목표치 제언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손종렬 교수는 최근 연구를 마친 서울학교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의 효율성을 모니터링한 연구 결과와 미세먼지 이외에도 이산화탄소와 같이 학교 교실 내 오염물질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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