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가 13일(수) 롯데호텔서울에서 ‘관광 스타트업의 미래’를 주제로 ‘2019 서울관광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광 스타트업의 비전 및 미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다.

포럼에는 관광 스타트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가, 기관 투자자, 관광 업계 전문가 등 관광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관계자와 시민 등 약 150명이 참여한다.

포럼의 연사로는 ▲기조발표: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 ▲주제발표: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 임수열 CEO, 『플랫폼의 생각법』 저자, 가천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나선다.

기조연설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자 경희대학교 컨벤션 경영학과 김대관 교수가 ‘관광산업의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관광산업의 전반적인 변화와 앞으로의 흐름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발표 첫 순서는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과 비전’이라는 내용으로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_프렌트립)’의 임수열 CEO가 발표한다. ‘프립’은 2017년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로컬 호스트와 함께하는 소셜 트립 플랫폼’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프립(Frip_프렌트립)’은 여가와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2016년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수 74만 명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관광 스타트업이다.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는 ‘주말에 뭐 했어?’ ‘프립했어’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젊은 세대의 여가와 취미에 관한 문화를 대표하는 플랫폼이다.

두 번째 순서로는 『플랫폼의 생각법』의 저자인 가천대학교 이승훈 교수의 ‘관광 스타트업의 플랫폼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이승훈 교수는 2000년대 국민 SNS로 불린 싸이월드에서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인터파크, 11번가, 멜론 등 국내 유수의 플랫폼 서비스에서 중추 역할을 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 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플랫폼 적용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관광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길이 서울 관광 산업의 미래”라면서, “앞으로 유망한 관광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의 미래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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