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구덕도서관(관장 박미자)은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오전 10시 인문 역사 프로그램 ‘2019 새로 쓰는 독립선언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SNS에서 화제가 된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지역주민들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역사 이론과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독립선언서 필사 실습으로 구성되어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 3회 차에는 동아대학교 사학과 전성현 교수가 나와 3.1운동의 배경과 전개, 독립선언서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강의한다. 2회 차에는 김미애 강사가 나와 캘리그라피의 기본 글체와 구도에 대해 강의하고, 4회 차에는 독립선언서 필사 실습을 한다.

필사에 필요한 붓펜, 화선지 등 준비물은 도서관에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12일부터 구덕도서관 홈페이지(www.guducklib.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료봉사과(220-3815)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자 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독립선언서를 직접 써보며 3.1운동의 의미를 몸과 마음으로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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