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망항 꽃게잡이 운반선, 진도 송도마을 전복양식장에서 먹는 도시락 맛은? <사진=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0일(수)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도시락 기행 제3부 “진도 서망항 꽃게잡이 운반선, 진도 송도마을 전복양식장에서 먹는 도시락 맛은?”이 방송된다. 늘 삶의 풍경 속에 있던 도시락. 밥과 곁들인 반찬 하나로도 소풍날을 기다렸고 출출한 속을 달랬으며 소중한 이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들판이 무르익고 산은 붉게 만드는 가을 한가운데, 추수의 계절을 맞이한 사람들의 도시락은 어떨까. 그들 도시락에 담긴 이야기와 풍경을 만나 본다.

△ 제3부 진도 서망항 꽃게잡이 운반선, 진도 송도마을 전복양식장에서 먹는 도시락 맛은? : 남도에서 꽃게가 가장 많이 잡히는 진도의 서망항. 하루에 한 번 망망대해로 가는 배가 있다. 꽃게잡이 작업선에 식량과 생필품을 갖다 주고 조업한 꽃게를 싣고 돌아오는 운반선이다.

바다에서 두 어 달 동안 생활하느라 집밥이 그리울 선원들을 위해 김영곤 씨 부부는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한다. 먼바다를 건너 도시락을 전달하는 꽃게 운반선의 여정을 따라간다.

진도 서망항 꽃게잡이 운반선, 진도 송도마을 전복양식장에서 먹는 도시락 맛은? <사진=EBS 한국기행>

진도의 송군 마을, 아침부터 전복 양식장으로 나서는 김민우 씨 가족. 귀어한 지 2년 차인 민우 씨 부부는 아버지에게 전복 농사를 배운다. 아직 실수투성이지만 제 손으로 키운 전복을 볼 때마다 힘이 난다.

살이 오른 전복을 건져 정성껏 요리하는 민우 씨 부부. 도시락을 챙겨 들고 옆 마을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가족에게 향한다. 도시락을 펼쳐 놓고 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건넬까.

한편 내일 21일(목)에는 도시락 기행 제4부 “우리가 하동을 여행할 때”가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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