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허의 꿈, 오악독존 태산, 제남의 바오투취안, 따밍후를 찾아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8일(월) 20시 50분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김성곤(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과 함께 중국 한시기행10, 황허(黃河)3 제1부 “황허의 꿈”이 방송된다.

중국 문명의 요람, 중국의 어머니 ‘황허’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여정을 소개한다. 칭하이성에서 발원해 산둥성 보하이만으로 유입되는 황허.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황허 중하류에서 길고 긴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려 한다.

5,464km를 달려온 황허가 바다와 만나는 곳 황허코우(黄河口), 이태백이 사랑했던 운하도시 지닝(濟寧), 태고적 자연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타이항산 왕망링(太行山 王莽嶺), 굽이굽이 물길마다 시를 낳고 옛 시인과 영웅호걸의 파란만장한 삶이 흐르는 황허를 따라 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성곤 교수님과 함께 황허의 마지막 시를 담으러 지금 떠난다!

△ 제1부 황허의 꿈, 오악독존 태산, 제남의 바오투취안, 따밍후를 찾아 : 중국 문화의 근간을 이룬 강, 황허. 그 마지막 여정은 황허 하류에 자리한 둥잉(東營, 동영)의 황허코우(黃河口, 황하구)에서 시작해 바다와 만난 황허의 여정을 거슬러 올라가 보려 한다.

먼저 춘추전국시대 가장 번영한 제나라의 도읍지였던 쯔보(淄博, 치박). 우리나라의 인사동처럼 명청시대 옛 거리가 조성된 저우춘구상청은 실크로드의 발원지이자, 유명한 상업도시로 이름을 떨친 곳이다. 이곳에서 골목골목 살아 숨 쉬는 옛 거리의 정취를 느껴 본다.

숱한 문인들의 발길이 닿아 그 흔적이 남은 ‘오악독존’, 타이산(泰山, 태산). 그 어느 산 보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켜켜이 쌓인 정신문화가 스며들어 있는 타이산. 옛 문인의 발자취를 쫓아가 본다.

이어 샘의 도시, 지난(濟南, 제남)에서도 손에 꼽히는 일명 ‘천하제일천’, 바오투취안(趵突泉, 표돌천)과 이백과 두보가 들렀다던 정자가 있는 따밍후(大明湖, 대명호)로 여정을 이어가 본다.

한편 내일 19일(화)에는 김성곤(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과 함께 중국 한시기행10, 황허(黃河)3 제2부 “성인의 뜨락”이 방송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