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성의 성도 정주, 황제의 고향 황디구리, 황허산샤, 황제의열매 대추 <사진=EBS 세계테마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2일(금) 20시 50분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김성곤(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과 함께 중국 한시기행10, 황허(黃河)3 제5부 “허난성의 성도 정주, 황제의 고향 황디구리, 황허산샤, 황제의열매 대추”가 방송된다.

중국 문명의 요람, 중국의 어머니 ‘황허’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여정을 소개한다. 칭하이성에서 발원해 산둥성 보하이만으로 유입되는 황허.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황허 중하류에서 길고 긴 여정의 대미를 장식하려 한다.

5,464km를 달려온 황허가 바다와 만나는 곳 황허코우(黄河口), 이태백이 사랑했던 운하도시 지닝(濟寧), 태고적 자연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타이항산 왕망링(太行山 王莽嶺), 굽이굽이 물길마다 시를 낳고 옛 시인과 영웅호걸의 파란만장한 삶이 흐르는 황허를 따라 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김성곤 교수님과 함께 황허의 마지막 시를 담으러 지금 떠난다!

△ 제5부 허난성의 성도 정주, 황제의 고향 황디구리, 황허산샤, 황제의열매 대추,: 황허 남안에 위치한 정저우(鄭州, 정주)는 현재 허난성의 성도이자 중국 최초의 왕조 은나라의 도읍이 있던 곳이다. 이곳에는 중화 문명의 시조인 황제(黃帝)의 고향, 황디구리(黃帝故里, 황제고리)가 있다.

황제는 달력, 산수, 악기 등 여러 문명의 시조이지만 특히 중국 성씨의 시조가 된 인물이다. 중국 제1의 고도(古都)인 정저우의 중화 성씨 광장에서 중국의 성씨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황허의 강줄기 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산과 협곡이 장관을 이루는 황허산샤(黄河三峡, 황하삼협)에서 아찔한 투명 구름다리를 밟고 황허를 건넌다. 그 까마득한 옛날 황제가 먹었다는 열매, 대추는 동양 문명권에서 종족의 근원을 나타내기도 하고, 씨가 하나여서 제왕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신정시(新鄭, 신정)의 대추 농장에서 넉넉한 시골 인심을 맛본다. 손꼽히는 도교의 성지이자, 황제(黃帝)가 하늘에 제사 지냈던 왕우산(王屋山, 왕옥산)에서 ‘우공이산’의 유래를 이야기한다.

한편 EBS1 <세계테마기행>은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시 5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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