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인연과 인연이 만나는 것은 운명과 운명이 만나는 것이고, 별과 별이 만나는 것이다. “우리 도킹할까?”

이 책 『인연의 도킹(지식공감, 2019)』은 인연과의 관계성을 풀어놓은 책이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시대에 인연과 인연의 만남을 도킹에 비유하며, 마치 시간이 멈춰지고 너와 내가 조심스럽게 도킹하듯, 천천히 도킹하는 방법을 풀어놓았다. 인연의 도킹은 인연이 왜 만나고 왜 헤어지는지 그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철학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연의 도킹을 읽다 보면 시간의 속도를 멈추어 저자와 도킹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선과 우주선이 도킹을 하듯, 인연과 인연이 도킹을 한다. 서로 필요충분조건에 따라 인연과 인연은 도킹을 하고 서로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교환한다. 인연은 나를 흥하게 할 수도 망하게 할 수도 있는 사람이다. 내 운이 흥할 때는 흥하게 할 인연이 들어오고, 내 운이 망할 때는 망하게 할 인연이 들어온다.

인연이 도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킹을 위해 갖추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상대 마음속으로 도킹을 시도한다. 감정 깊숙이 도킹해 들어갈수록 상대를 더욱 이해하게 된다. 도킹이 이루어진 후 우리는 관계성을 엮어가고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 우리가 미래에 도킹하게 될 시간은 또 어떤 시간일까?

이 책 『인연의 도킹』 저자는 말한다. “도킹한다는 것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엮이는 것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도달했고, 누군가는 저렇게 도달해서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도킹의 목적은 에너지 충전이며 서로 뜻이 맞는 누군가와 에너지를 교류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물질을 교환하기도 한다. 이 책과의 도킹을 통해 당신은 지혜의 에너지를 충전하게 될 것이다.”

한편 『인연의 도킹』의 저자 태라 전난영은 인간관계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카르마 인간관계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인문·철학 사상을 연구하는 작가이자 철학가다. 점성학, 카발라를 비롯한 서양 신비주의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카르마와 인연법』, 『블랙홀 메커니즘』, 『꿈ㆍ터ㆍ돈』, 『치우천왕의 부활』 1ㆍ2권, 『태라의 점성학』 1권(운명의 별), 『태라의 점성학』 2권(행운의 별), 『카발라 형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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