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만화박물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만화박물관)이 11월 15일 파주 대성동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유일한 학교인 대성동 초등학교 어린이 30여 명을 대상으로 만화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와줘요, 이비씨!> 등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단투의 만화작업 과정과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또한 토크쇼에 이어 사인회와 캐리커처 이벤트, 200여 권의 만화도서 기증식 등이 진행되어 참가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평화의 상징인 이곳에서 만화 나눔의 뜻을 나눌 수 있어 무척 보람되다.”라며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의 원천인 만화와 웹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 만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만화박물관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으로 만화 문화 향유에 취약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2018년에는 만화도서 기증, 1,000여 명 대상의 문화생활 지원 등 행복한 만화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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